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복절 기념 교민 행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를 직위해제하라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 건의했다.
조 의원은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광복절은 미국에 감사를 표하는 날이다.이승만 건국대통령이라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김 총영사의 발언은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7일 국회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조정식(우측)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사진=국회방송) 김 총영사는 지난 8월 15일 미국 뉴욕에서 한인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미국이 선사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파괴시키려고 광분하고 있는 북한 공산 세력과 대한민국 내부의 종북좌파 세력들을 분쇄해 내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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