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은 3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또 한 명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벤자민보다 하루 앞선 2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왼손 투수로 좌타자가 즐비한 LG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벤자민에게도 LG에 설욕해야 할 이유가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벤자민은 상대 전적 우위를 등에 업고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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