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정부, 2022∼2023년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454억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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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의원 "정부, 2022∼2023년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454억 썼다"

지난해 유치에 실패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지원 사업에 정부가 2022∼2023년 2년간 453억7천70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이 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사업에 2022년 191억4천600만원, 지난해 262억3천100만원을 집행했다.

정부는 김 의원실에 제출한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이유에 대한 입장'에서 "경쟁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승리한 주요 요인으로는 한국이 2022년 7월 유치위원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하기 이전에 교섭을 개시해 상당수 지지국을 확보한 것으로 관찰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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