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다이어리] 1군 3경기 만에 목표와 꿈 이룬 LG 백업 포수 이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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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다이어리] 1군 3경기 만에 목표와 꿈 이룬 LG 백업 포수 이주헌

정규시즌 1군 3경기 출전 만에 준PO 엔트리에도 승선한 LG 백업 포수 이주헌.

“상상은 못 했지만, 목표를 이뤄 기뻤습니다.” LG 트윈스 백업 포수 이주헌(21)은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엔트리(30명)에 포함돼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하고 있다.

“군 복무 시절 여가시간에 딱히 할 게 없어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했는데, 그 덕분에 힘이 붙고 타구의 질도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힌 그는 “부대에 야구를 했던 친구가 한 명 더 있어 함께 훈련했고, 간부님의 배려로 망을 설치해 놓고 타격훈련도 했다.그 덕분에 감을 많이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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