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전(前) 총리 지지자들이 대규모 시위를 열고 수도로 행진하려 하자 파키스탄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고 진입로를 막았으며 모바일 통신을 차단하는 등 충돌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현재 수감 중인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의 지지자 수만 명은 전날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부 지역 스와비에 모여 칸 전 총리의 석방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나크비 장관은 또 기자들에게 칸 전 총리의 지지자들이 무기를 들고 있다며 "그들이 이슬라마바드에 대한 공격을 시작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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