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서 독일 통일 34주년 한반도평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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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서 독일 통일 34주년 한반도평화 음악회

독일 통일 34주년을 맞아 4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저녁 베를린 중심가 빌헬름황제 추모교회에서는 한국과 독일 관객 600여명이 예배당을 꽉 채운 가운데 독일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음악인 100여명이 모여 2시간여 동안 공연하며 남북한 평화와 통일을 노래했다.

음악회는 베를린 한국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이주혁 테너가 노래하는 고(故) 김민기의 '작은 연못'으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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