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검찰 "모랄레스, 재임 때 미성년 강간 의혹"…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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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검찰 "모랄레스, 재임 때 미성년 강간 의혹"…수사착수

부정선거 논란으로 외국에 망명했다가 귀국해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에보 모랄레스(64)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과거 집권 당시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후안 란치파 폰세 볼리비아 검찰총장은 지난 2016년께 당시 15∼16세였던 여성 청소년을 강간한 혐의로 모랄레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볼리비아 검찰총장은 관련 에서 "검찰은 관련 고소장을 접수하고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발생을 막기 위해 유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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