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만이 살 길"...남편에 살해당한 아내, '불륜했다' 거짓말한 이유 [그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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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만이 살 길"...남편에 살해당한 아내, '불륜했다' 거짓말한 이유 [그해 오늘]

“술에 취한 상태라서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가정폭력을 당하다 경찰에 신고한 아내를 끝내 대낮 거리에서 살해한 남편 A(52)씨가 한 말이다.

그런데도 A씨는 ‘신고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B씨에 상해를 입혔고, 경찰은 법원에 피해자 보호명령을 신청했다.

B씨는 보호명령 이후 경찰에게 받은 스마트워치를 사건 당시 착용하지 않았지만 착용했다 해도 1~2분 안에 범행이 일어나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땐 이미 늦었을 거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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