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알바로 모라타(AC밀란)를 싫어하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소도시 코르베타의 시장이 모라타의 새 주거지를 일방적으로 공개하자 모라타는 사생활이 침해됐다며 반발했다.
코르베타의 시장 마르코 발라리니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모라타가 "코르베타의 새로운 시민이 됐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발라리니 시장은 모라타의 사진을 수정해 '코르베타'라고 적힌 AC밀란 유니폼을 들고 있는 모습처럼 꾸몄고, "챔피언 모라타가 이제 우리 코르베타의 새로운 시민이 된다.모라타는 우리 시에서 새 보금자리를 꾸리기 위한 서류 작업을 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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