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차원의 금투세 토론이 진행된 이후 당내에선 유예론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였으나, 1400만 투자자 민심 등을 고려하면 금투세 폐지로 선회하며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가 당 최고위에서 언급된 것이다.
민주당 최고위 관계자도 에 “지난달 비공개 지도부 회의에서 친명(친이재명) 최고위원 일부가 금투세 폐지를 주장했다”면서 “금투세 시행에 반발하는 거대 민심을 비롯해 목전에 둔 재보궐선거 등을 고려하면 (여당의) 금투세 폐지에 동승하는 게 맞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이렇듯 금투세 시행에서 유예, 폐지에 이르기까지 내부 기류가 급변한 데에는 이 대표의 차기 대권가도가 걸려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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