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몰린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3일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총력전을 치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규리그 4위 두산은 전날 5위 kt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0-4로 패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최승용을 내세운 이 감독은 "집중력 있는 경기에선 체력 소모가 다르고 최승용도 85구 넘게 던져본 적 없기 때문에 5, 6이닝 길게 던지리라고는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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