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승엽 감독 “발라조빅, 불펜 대기 자청…투입시기는 고민”[W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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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승엽 감독 “발라조빅, 불펜 대기 자청…투입시기는 고민”[WC2]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초의 ‘업셋’ 위기에 놓인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투수진을 총동원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 감독은 “최승용이 긴 이닝을 막아주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정규시즌에도 85구 이상 던진 적이 없다”면서 “매 이닝 전력으로 임해주면 상황에 따라 불펜투수를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발라조빅이 스스로 대기하겠다고 자청했다.투입 시기는 고민하고 있다”면서 “투구 수를 보면 무리한 등판이 되겠지만, 팀을 위한 마음이라고 본다.다른 선수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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