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까지 올랐던 시모나 할레프(1천130위·루마니아)가 2년여 만에 공식 경기에서 이겼다.
할레프가 공식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22년 8월 WTA 투어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 이후 이번이 약 2년 2개월 만이다.
3월 WTA 투어 마이애미오픈과 5월 WTA 125시리즈 트로피 클라랑스에 출전했지만 모두 첫판에서 패한 할레프는 이날 도핑 징계 복귀 후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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