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캔자스시티,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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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캔자스시티,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종합)

'언더독'(약팀)으로 평가받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강팀을 차례로 제압하고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진출했다.

아메리칸리그(AL) 6번 시드로 10년 만에 가을 야구 무대에 선 디트로이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와일드카드 시리즈(WC·3전 2승제) 2차전에서 리그 서부지구 챔프이자 3번 시드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2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휴스턴을 무너뜨린 디트로이트는 디비전시리즈에서 리그 중부지구 우승팀인 2번 시드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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