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철학자 한병철의 말을 인용해 “이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착취하면서 살아간다”면서 “지구 전체가 우울하고 피곤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시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를 낭송한 후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 ‘금수저’ 등 그런 가당치 않은 말을 하지 않으면 좋겠다”면서 “우리는 ‘넘버원’이 아닌 특별한 ‘온리원’이란 점을 기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이 주신 이름이 있는데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에 부모님의 뜻을 담고 있다”면서 “태어나면서부터 내 뜻이 아니라 타인의 욕망으로 살아간다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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