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해 "탄핵은 헌정의 예외"라며 "신중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전 총리는 2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워낙 정쟁이 격화되다 보니까, 또 특히 국민들의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20%대에 머물다 보니까 국민들 마음에는 심리적으로 그런 심정이 있는 건 알고 있다"면서도 "탄핵이라는 것은 헌정의 '예외의 예외'라고 할 만큼 위기를 표시하는 것이다.
김 전 총리는 특히 "입법기관인 국회는 신중해야 한다"며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하되 어느 정도 절도가 있(어야 하)고, 또 국민 일반이 느낄 수 있는 감정하고 달리 국회의원이 하는 행위는 그만큼 의미와 상징성이 크다는 것을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야당 국회의원들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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