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김도영은 아시아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기록 달성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시즌 최종전에서 홈런 두 개를 달성해야 시즌 40홈런 고지에 오를 수 있었던 김도영은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손주환과 맞붙어 우익수 파울 뜬공에 그쳤다.
아시아 득점 타이기록 다음으로 모두가 애타게 기다린 김도영의 시즌 40홈런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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