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또래 성폭행 '영상통화' 중계한 10대…"임신 못하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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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또래 성폭행 '영상통화' 중계한 10대…"임신 못하게 해줄게"

또래 여학생을 모텔에 감금해 성폭행하며 이를 영상통화로 중계한 10대 무리 중 한 명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이어 “사건 당일에도 피해자를 폭행할 생각은 없었으나 B 양이 폭행하기 시작하면서 범행에 이르게 됐다”며 “17세 미성년자로 사회에 나가 무엇을 할지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등 갱생가능성이 큰 점, 경계성지능장애를 앓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선처를 요청했다.

한편 A 군은 지난해 10월 14일 새벽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친구 6명과 함께 "임신을 못하게 해주겠다"며 C 양을 폭행·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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