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이민과 국경안보 문제를 놓고 첨예한 입장 차이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대선 경합주인 미시간주 워커에서 행한 유세에서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1만3천99명의 유죄 판결을 받은 살인범들이 국경을 넘어 우리나라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며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불법 이민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저지른 수천건의 범죄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하면 대통령 취임 당일에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 불법이민자를 추방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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