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10%에 육박하자 외식업계에 '이중가격제'가 확산하는 가운데 업계 1·2위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솥도시락 측은 "배달앱 3사(배민·쿠팡이츠·요기요)가 무료배달 서비스에 따른 각종 비용을 지속해서 인상하고 해당 비용을 가맹점에 부담시켜 배달 매출의 약 30%를 배달앱에 지불하는 상황"이라며 "가맹점 수익이 남지 않는 상황이 돼 배달앱 전용 판매가를 별도로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쿠팡이츠는 지난 24일 "자사는 고객 배달비 전액을 부담해 업주에게 어떤 부담도 전가하지 않는다"며 "이중가격제는 특정 배달 업체에서 무료 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에게 전가하고 수수료를 인상한 것이 원인"이라며 사실상 배민을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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