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는 남편에 빙초산 뿌린 30대 아내 징역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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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자는 남편에 빙초산 뿌린 30대 아내 징역 5년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동식 부장판사)는 27일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심모(30)씨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심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부부 갈등을 빚다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요구받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심씨는 범행 전 온라인을 통해 빙초산을 구입하고 범행 당시 고글과 장갑을 착용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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