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해 속상해하는 자녀가 보기 싫다며 아내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처가댁까지 찾아 흉기를 들고 장모를 협박한 50대가 처벌받았다.
A씨는 지난 7월 27일 춘천시 집에서 자녀가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해 우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 "안 보이게 해라, 나가게 해라"며 골프채를 휘두르고, 흉기를 들어 아내에게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일로 피신한 아내와 딸이 연락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틀 뒤인 29일 날카로운 물건을 들고 처가댁으로 찾아가 장모를 향해 "다 죽자"라고 말하는 등 장모를 협박한 혐의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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