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그의 모친까지 살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레아가 법정에서 뜬금없는 발언으로 재판부를 황당하게 했다.
검찰이 제시한 국립법무병원 결과 회신서에는 "김레아는 사건 당시 심신미약 또는 검증력, 판단력 등이 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적혀 있었다.
김레아는 당시 게보린 알약 2~3정과 소주 1병을 마셔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공개된 녹취록에서는 그가 사건을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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