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입장권 팔아요'…도피 중에도 중고거래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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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입장권 팔아요'…도피 중에도 중고거래 사기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티켓, 물건 등을 거래하겠다고 속인 뒤 돈만 가로챈 30대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당근마켓 등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선풍기, 소설책, 프로야구 입장권, 이어폰 등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64명으로부터 6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출금 정지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입금을 받는 즉시 다른 계좌로 이체한 후 현금을 뽑아 모텔 등 숙박비와 유흥비, 생활비에 탕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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