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된 지 4천일을 넘긴 김정욱 선교사와, 10년에 육박하는 김국기·최춘길 선교사 등이 미국 의회가 설립한 연방기관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이하 위원회)의 종교·신앙의 자유 관련 피박해자 명단에 등재돼 있는 것으로 21일(현지시간) 파악됐다.
위원회는 또 김국기 선교사와 최 선교사의 '박해 사유'에 대해 인도주의 및 자선 활동, 전도 활동, 종교적 활동, 종교적 신념 등을 적시했고, '현재 상태'는 '미상'으로 적었다.
역시 단둥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김국기·최춘길 선교사도 각각 2014년 10월과 12월에 체포돼 2015년 6월에 북한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무기 노동교화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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