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동포들과 만나 "양국 협력이 확대되면 우리 동포 사회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체코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990년 양국 수교 이후 체계적으로 형성된 동포 사회가 현재 3000여명 규모로 성장했다"며 "체코 현지의 K-컬처 확산에 기여하고, 차세대 동포들의 교육에 힘쓰면서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초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김만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은 "대한민국과 체코 간에 경제 협력, 인적 교류, 지자체 간 협력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으며, 특히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한·체코 관계의 발전과 이번 윤 대통령 부부의 체코 방문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건배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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