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깔아준 '멍석' 위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맹공을 가했다.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계부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던 여성, 최근 조지아주 고교 총격 사건에서 부상한 여학생 등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해리스 부통령의 핵심 공격 소재인 낙태권과 총기 규제 강화 등을 상징하는 시민들이 초대돼 증언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입장을 밝히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 총기 규제와 관련, 해리스 부통령은 검사 시절 총격 사망자의 시신 부검을 참관한 경험을 소개한 뒤 "공격용 총기는 전쟁의 도구로서 많은 사람을 신속히 죽이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며 총기 규제에 "모두가 집단적 책임의식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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