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당구여제'와 '얼음공주'가 시상식에 나란히 섰다.
지난 1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결승에서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얼음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이 최종 우승을 가렸다.
결국 7세트에서도 한지은이 먼저 7:3으로 앞서며 우승까지 2점을 남겨둔 상황에 노련한 김가영이 한지은이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 사이 7:7로 따라잡은 후 끝내 7:9의 역전승을 거두고 프로당구 역사상 첫 통산 9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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