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양석환의 솔로 홈런과 함께 기사회생했다.
양석환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많이 답답하고 어려운 게임이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10회말 선두타자로 나갔기 때문에 장타보다 출루에 초점을 맞췄다"며 "홈런을 쳤던 공은 실투가 들어왔고 배트에 정확하게 콘택이 이뤄지면서 좋은 타구로 연결됐다"고 돌아봤다.
양석환은 "김동주, 심정수 선배님을 제외하면 30홈런 이상을 쳤던 베어스 국내 우타자가 없었다는 건 방금 처음 들었다.이제 30홈런을 채웠으니까 2홈런을 더 추가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는 내가 잘 해야만 팀이 남은 경기에서 조금이라도 승리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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