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올해 2회째를 맞은 이산가족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인도적 과제가 바로 이산가족 문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통일부와 서울시 공동 주최로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 서면 축사를 통해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한 이산가족들의 슬픔을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산가족들은 점차 고령화돼 가고 그 아픔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가족을 애타게 그리며 상봉의 그날을 기다리는 이산가족이 이제 4만 명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유엔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면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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