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 탄약 등의 대량 공급을 매개로 한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게 됐다고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최신 보고서에서 분석했다.
미 의회조사국은 10일 갱신한 북러관계 보고서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업그레이드는 중국에 대한 북한의 의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러시아가 자신들에게 무기를 공급해준 북한에 식량과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규정된 한도를 넘어서는 유류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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