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은은 국회에 보고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미·일 간 금리 차 축소 기대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올 7월 중순 이후 엔화가 강세로 반전됐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엔화는 당분간 미 달러화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될 경우 추가적인 절상 압력을 받을 수 있지만 엔·달러 환율이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될 경우 일본계 자금 환류로 원화와 엔화가 엇갈리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 유입이 많지 않았고 엔화 차입 규모도 크지 않아, 일본계 자금 환류가 발생해도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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