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 살인' 유족 "사건 2년 뒤에도 같은 범죄 계속 발생해"
뒤로가기

3줄 요약

본문전체읽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유족 "사건 2년 뒤에도 같은 범죄 계속 발생해"

이후 경찰은 피해자에게 한 달간 신변 보호 조치를 실시했으나 잠정 조치나 스마트워치 지급 등 추가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전주환은 2022년 신당역에서 근무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했다.

피해자의 부친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신당역 사건을 계기로 스토킹처벌법이 개정되고 피해자 보호 조치가 강화됐음에도 유사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부족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제는 예방적인 조치들이 빈틈없이 마련되고 위험한 상황에서 피해자를 온전히 보호할 수 있는 장치들이 작동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유족 측 대리를 맡은 민고은 변호사도 "2021년 스토킹처벌법이 제정·시행됐음에도 신당역 사건처럼 스토킹 피해자를 향한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했으며, 지난해 스토킹처벌법 개정과 스토킹방지법 시행에도 여전히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추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