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수, 징역 10월 구형…"댓글 하나에 116억원 횡령범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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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형수, 징역 10월 구형…"댓글 하나에 116억원 횡령범 낙인"

검찰은 "전파되기 쉬운 단체 채팅방에서 유명인에 대해 허위 사실을 발언하며 명예를 훼손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며 반성하고 있지 않고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한 조처를 하고 있지 않다.피해자도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형수 이씨는 최후 변론에서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결혼하고 20년 동안 아이들과 시부모와 함께 지냈다.하지만 댓글 하나로 116억원을 횡령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고 아이들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딸은 정신적 충격을 받고 정신과 치료와 심리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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