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다방 업주 2명 살해' 이영복에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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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다방 업주 2명 살해' 이영복에 사형 구형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기소 된 이영복(57)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이영복은 검찰의 사형 구형 이후 미리 재판장에게 써온 편지를 읽으며 "이번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는 것은 당연하며, 이곳에서 죽는 날까지 사형이라는 무게감을 갖고 살다가 떠날 수 있게 해달라"며 "그래야 피해자와 유가족께 조금이라도 용서를 비는 것이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최후 변론했다.

이후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이영복이 양주시 다방의 업주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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