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사직 카리나도 감사합니다"…꿈꿨던 '생애 첫 등판' 롯데 영건의 다음 목표는? [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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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사직 카리나도 감사합니다"…꿈꿨던 '생애 첫 등판' 롯데 영건의 다음 목표는? [현장 인터뷰]

박준우는 8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 롯데가 4-11로 끌려갔던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1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박준우의 데뷔 첫 등판에 관해 "아직 구속은 잘 안 나왔지만, 좋은 걸 가지고 있다.처음 등판했으면, 긴장도 많이 할 건데 본인 공을 잘 던졌다.앞으로 좋아질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생애 첫 등판 순간을 떠올린 박준우는 "퓨처스리그 때보다 관중도 훨씬 많고, 구장 크기와 응원 소리 모두 컸다.그래서 긴장을 많이 했다.퓨처스리그 올스타전과 최강야구(TV 야구 예능프로그램)에도 나섰기에 그나마 긴장이 덜 됐다고 생각하는데, 그거와는 다른 느낌이었다.내 커리어가 생긴다는 생각에 긴장했다.신경이 많이 쓰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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