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기고, 소니도 한 골!" 오만도 반한 '월드스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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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기고, 소니도 한 골!" 오만도 반한 '월드스타' 손흥민

한국 대표팀의 붉은 유니폼을 손에 꼭 쥔 열두 살 소년 알리는 "우리 오만이 이기길 바라지만, 소니(손흥민)도 한 골은 넣었으면 좋겠다"며 방긋 웃었다.

알리를 비롯한 소년 팬 여럿이 한국 대표팀이나 토트넘 유니폼과 사인펜을 들고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

결국 손흥민에게 사인을 받지 못한 알리는 실망감 어린 표정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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