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은 9일 '36주 태아 낙태' 사건과 관련해 "압수물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수술을 집도한) 원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원장과 해당 낙태 경험담을 유튜브에 올린 유튜버를 살인 혐의로, 수술에 참여한 마취의와 보조 의료진 3명을 살인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축협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아 분석 중"이라며 "혐의 유무는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고발된 혐의를 법리 검토해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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