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9일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해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선진화시킨 다음 시행해도 늦지 않는다"며 적용 유예를 주장했다.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금투세 유예를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후 당내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처럼 최고위에서 금투세 유예론이 공개적으로 나오면서 24일 예정된 당내 금투세 토론회에서 '유예·폐지·보완' 쪽으로 힘이 쏠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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