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쪼개기'로 연차수당 꿀꺽…상여금 40억원 떼먹은 업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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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쪼개기'로 연차수당 꿀꺽…상여금 40억원 떼먹은 업체도

'사업장 쪼개기' 방식으로 직원들 수당을 떼먹은 부산 가스충전업체와 3년간 직원 상여금 40억원을 체불한 충남 제조업체가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에서 적발됐다.

감독 결과 A사에선 직원 53명의 임금 1억8천200만원 체불을 포함해 10건의 법 위반사항이 적발됐고, 노동부는 즉시 입건하고 과태료 1천650만원을 부과했다.

B사는 이전에도 임금체불로 사법처리된 바 있는데, 이후에도 체불 제보가 잇따랐고, 감독 결과 2021년 6월부터 지금까지 직원들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기본급만 지급한 채 상여금을 안 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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