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금투세 또 다른 이름, '이재명세' 될 것"…野에 폐지 촉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되지 않을 경우 내년 한국 증시 폭락이 예상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기어이 금투세 폐지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금투세의 또 다른 이름은 '이재명세'가 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권 의원은 또 민주당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해외주식 직접 투자를 가능케 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최근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가 폭락한 점 등을 짚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추진되는 금투세 도입에 '국내 주식시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자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