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삼성, 국민유격수 첫 마디는 슈퍼루키 격려..."육선엽,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기대" [부산 현장]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 육선엽이 제구 난조 속에 2⅓이닝 2피안타 4볼넷 1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육선엽이 오늘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라며 "다음 등판에서는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이재현이 5회초 막혔던 팀 타선의 혈을 뚫으며 동점타를 만들어 줬다.디아즈의 3점 홈런이 오늘 경기 승기를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