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포수 한 명 나오지 않을까" 4월 감독의 호언장담, 9월 알을 깬 한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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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포수 한 명 나오지 않을까" 4월 감독의 호언장담, 9월 알을 깬 한준수

"조금 지나고 나면 우리나라에 또 좋은 포수가 한 명 나오지 않겠습니까." 지난 4월 초 한준수(25)를 두고 이범호 KIA 타이거즈가 한 말이다.

7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2회 말 첫 타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 말 두 번째 타석 우전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9-0으로 앞선 7회 말 2사 1루에서 우월 투런 홈런으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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