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아쉬워한 잔디…축구협회, 월드컵 홈경기 상암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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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아쉬워한 잔디…축구협회, 월드컵 홈경기 상암 떠날까?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나서면서 대한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홈 경기장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 "전날 치른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 홈 경기를 치르고 나서 대표팀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좋지 않은 잔디 상태를 많이 지적했다"라며 "협회 차원에서 홈 경기장 이전 문제를 놓고 내부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5차례 3차 예선 홈 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기로 대관 신청을 해놓긴 했지만 잔디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내부적으로 대안 마련을 시작했다"라며 "대표팀 선수들도 좋지 않은 잔디 상태에서 경기를 계속 해야 하냐는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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