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6년 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슈퍼마켓에서 강도살인을 저지른 40대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오랜 기간 이 사건이 발각될 것이라 생각돼 두려워 숨어지냈다"며 "구속영장 실질심사 전 자수했다"고 최후변론했다.
A씨는 32살이던 2008년 12월 9일 새벽 4시께 B(당시 40세) 씨가 운영하는 24시간 슈퍼마켓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낚시용 칼로 B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카운터 금전함에 있는 5만원 상당의 현금을 강취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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