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일 "미국과 일본의 정상 교체와 상관없이 한·미·일 안보협력은 제도화가 심화·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한·미·일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 3국 간에 공감대가 있고 정상에서도 합의한 바 있기에 미·일 정상이 교체된다고 해서 (3국 협력에) 큰 변동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작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연례화하기로 합의한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서 "구체적 시기가 문제지 만나게 돼 있다"며 "협의가 진행 중이니 곧 소식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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