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폭력 시달리다가…불 질러 남자친구 살해한 40대 징역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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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폭력 시달리다가…불 질러 남자친구 살해한 40대 징역 12년

교제 폭력에 시달리다가 집에 불을 질러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선 4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5월 11일 오전 3시께 군산시 한 주택에 불을 질러 남자친구인 3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고귀한 생명을 빼앗겼고, 그 유족 또한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입었다"며 "피고인이 유족에게 용서받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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