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뛴 LG 트윈스와 결별한 뒤 한 달 만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승리를 따낸 케이시 켈리가 방출 대기 신분이 됐다.
MLB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좌완 투수 브랜던 리브랜트를 40인 로스터에 집어넣어 그를 빅리그로 승격하는 대신 켈리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아버지 팻 켈리가 지휘하는 레즈 산하 트리플A 구단 루이빌 배츠에서 뛰다가 지난 25일 빅리그에 올라온 켈리는 이로써 5일 만에 다시 새 터전을 알아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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