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비리의혹 '수사 무마' 이동규, 항소심서 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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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비리의혹 '수사 무마' 이동규, 항소심서 감형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민간 개발사업자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동규 전 KH 부동디벨롭먼트 회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작년 6월까지 백현동 개발 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약 1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회장은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으로 수사 물망에 오른 정 대표에게 검·경 수사 및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를 막아주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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