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을 두고 경쟁을 벌였던 미국의 핵발전소 회사 웨스팅하우스가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진정을 내면서 공식적 문제제기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AP1000 원자로 대신 APR1000을 도입하는 것은 미국의 기술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것 외에도 웨스팅하우스의 본사가 있는 펜실베니아주에서 1만 5000개의 일자리를 포함해 수만 개의 체코와 미국의 청정에너지 일자리를 한국으로 가게 하는 것이 된다"며 미 정치권에 해당 사업 수주에 힘을 쓰라는 식의 간접적인 압력을 넣기도 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제 중재와 미국 내 소송을 통해 지적 재산권과 미국 수출 통제법 준수를 적극적으로 옹호할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까지는 중재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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